'CUK와 나' 글쓰기 공모전 심사평

고려사이버대학교와 함께하는 ‘CUK와 나’ 글쓰기 공모전 당선작 결과 발표

 

다양하고 다채롭고 열정적이며 찬란하다

실용외국어학과 박연정교수

2019년 고려사이버대학교와 함께하는 글쓰기 공모전에서는 ‘고려사이버대학교’와 ‘나’를 중심에 두고 스스로의 경험을 풀어내는 주제로 한 달간 체험수기를 모집했다. 총 44편의 글이 제출되었고 심사위원의 평가로 총 10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평가의 과정은 모든 글쓰기의 시작은 ‘나’에서 출발한다는 명제를 새삼 실감하는 시간이었으며 심사위원이라는 자리를 벗어나 다시 ‘나’로 회귀되는 반성의 기회이기도 했다. 이토록 다채로운 사연을 담은 그 고유하고 찬란한 기록들을 과연 어떤 잣대로 평가해서 당선작을 선정할 수 있을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44편의 글은 44가지의 색채를 지니고 있었다.

다양한 이력 속에서 다채로운 경험이 그 빛을 발했으나 모든 글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삶의 태도와 그 중심을 잃지 않는 지점에서 발현되는 열정이었다. 다양함과 다채로움이 하나로 수렴되는 지점에 ‘도전’과 ‘열정’이 존재했고 그 삶과 과정은 글 속에 다 담길 수 없을 정도로 ‘찬란’했다.

응모된 글의 부제목을 살펴보더라도 그런 상황을 증빙할 수 있다. 많은 글의 부제목에는 ‘도전’과 ‘미래’ ‘희망’ ‘포기하지 않음’이 수식어로 달려 있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된 절절한 사연과 도전, 힘든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의지, 고난을 극복한 열정, 그 모든 글은 고유한 존재로서 빛을 발하고 있었다.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든 고유한 삶을 담고 있는 글임에도 공모전의 특성상 몇 가지의 일반적인 잣대로 열 작품을 선정했으니 양해를 구한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온 적이 있는가?

작품을 읽고 선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반문을 던져보았다. 우리 CUK라는 공간에서 그 다양하고 다채로운 삶과 열정을 찬연히 풀어내주신 분들. 그리고 아직 차마 글로는 표현하지 못했지만 그 마음을 저마다 품고 행동하고 있을 우리 CUK 구성원에게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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