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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이야기

고려사이버대학교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에 합격한 졸업생 성지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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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려사이버대학교 학생 여러분!

 

저는 고려사이버대학교 09학번으로 2016년도에 졸업하고,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에 합격한 졸업생 성지윤이라고 합니다.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일과 학교수업을 병행하며 때론 버겁고, 때론 힘겹고, 때론 한계에 부딪치며 쉽지 않은 학업생활을 했는데, 졸업도 하고 여러분들에게 들려 줄 작은 이야기로 만나 뵙게 되어 얼마나 기쁘고 영광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음악을 전공하신 어머니와 이모 그리고 건축가이신 외삼촌의 영향으로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지낼 수 있는 환경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레 플루트로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랬기에 저에게 음악은 당연한 일상이며 공기이자 늘 함께하는 친구였어요. 이렇게 음악밖에 모르고 음악만 할 줄 알았던 저는 어느 날부터 회의감이 밀려옴과 동시에 허기와 갈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방황하는 시간동안 남들에게 문화적인 허세를 부리고 싶은 유치한 마음으로 수많은 미술작품, 사진, 연극, 뮤지컬 등등 음악 외적인 것들을 경험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치한 마음에서 시작된 다양한 예술장르에 대한 관심과 경험은 어느덧 그 마음을 넘어 진심으로 그 세계들을 알고자 하는 욕구로 변화하였고, 1년에 100군데 이상의 갤러리를 다니며, 한 동안 더 이상 볼 연극이 없을 정도로 많은 연극을 보는 등 다른 장르의 예술세계를 탐닉했습니다. 수년째 이리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예술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직접 발품을 팔고 다니는 전시 및 공연의 경험과 더불어 여러 책들을 통해 갈증을 채워가던 어느 날, 둘도 없는 친구의 강력한 권유로 고려사이버대학교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당시 고려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서 공부하던 제 친구는 예술에 대한 관심도 컸던지라 교양수업으로 지금은 고인이 되신 고(故) 권용준 교수님의 서양미술사, 미학 수업을 듣고, 이 학교 예술경영학과를 추천해주었습니다. 계속되는 목마름을 해결하고 싶어 하던 중 친구의 제안이 무척이나 반가와 망설임 없이 예술경영학과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학을 하고, 수강신청을 하고, 첫 수업을 듣는 과정에서 얼마나 설레고 즐거운 마음이었는지! 아직도 그 생생한 감정들이 제 기억을 깨어나게 하여 다시금 행복했던 그때의 감정으로 저를 데려다 줍니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다시 시작된 대학생활이 즐거웠던 것은 사실이나 생각했던 것보다 타이트한 수업과 과제들, 토론들로 인해 공부하며 힘든 시간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예전 대학시절에도 공부보다는 실기만을 열심히 했던 저였기에 수업 양과 그에 따른 다양한 과제, 그리고 난이도 있는 시험들은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하게 하였습니다. 처음 1년 동안은 아무리 열심히 수업을 듣고 노력해도 제 노력에 비해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애가 타고 상심한 적도 많았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기울인 많은 노력들이 저를 성장하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성적이 좋은 선배들을 찾아다니며 공부와 시험 준비에 대한 요령을 물어보고 잘못된 학업습관에 대한 조언을 듣고 레포트를 잘 쓰는 요령을 배워가면서 포기하지 않고 성적 개선과 배움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턴가 차츰 좋은 성적을 내게 되었고 나중에는 좋은 점수내기가 힘든 과목이라고 일컬어지던 어려운 과목들에서조차 매우 좋은 성적들을 내게 되는 일들을 경험하게 되었답니다. 현재는 이러한 학교에서의 가르침과 훈련이 바탕이 되어 2015년부터 음악교육잡지 [에듀클래식-예술융합교육칼럼]와 인터넷 언론사[한국 뉴스투데이- 성지윤의 예술의 방]에 칼럼을 연재하며 저의 오랜 소원이던 다양한 예술을 소개하는 칼럼이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로 저의 갈증과 허기를 조금씩 해소해나감은 물론이고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음악과 타 장르의 예술에서 교집합을 찾아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만들며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술융합교육’이며, 제가 운영하는 음악학원에서 실행 하면서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 교육에 힘쓰고, 그 외에도 다양한 음악 연주회를 기획하고 직접 공연을 하며, 칼럼도 쓰면서 학교에서의 배움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있답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고려사이버대학교의 수혜를 입은 학생이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음악하는 사람들은 글쓰기에 서툰 점이 있습니다. 저 역시 레포트 하나 제대로 쓰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공부하며 받은 많은 훈련은 제 이름의 타이틀로 칼럼까지 쓸 수 있는 오늘의 저를 만들어 주었고, 다양한 활동에 좋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예술의 깊은 우물에서 스스로 물을 퍼 올리고, 이를 마셔 갈증을 해소하고자 했던 저는 이 곳에서 공부하면서 이를 해소했고, 여러 가지 꽃을 피웠습니다. 또한 저에게 더 아름답고 풍성한 꽃을 피우고자 하는 소망을 품게 하여 이번에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과 저희를 향한 애정으로 인하여 고려사이버대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저와 같이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에 진학 하게 된 대학원에서도 모교에서의 가르침을 잘 이어 학교를 빛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스승이자 아버지 같으셨던 예술을 진심으로 사랑하셨고 삶 자체로 진정한 예술인의 자세를 보여주시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셨던 고(故) 권용준 교수님께 큰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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