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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이야기

고려사이버대학교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스스로가 고민하고 올바른 방향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록일 :

조회수 : 2,092


 

 

안녕하세요?
정보관리보안학과 11학번 김 웅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기계를 부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에 종사하였습니다.
처음 회사생활을 시작할 때, 지금 하는 일이 천직 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술을 익히는 데 매진하였습니다.


그리고 5년 정도 지났을 때 숙련공으로서 적지 않은 임금과 좋은 조건으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7년 정도 재직할 때쯤 직무와 적성에 대한 회의감과 함께,
사양 산업이 되어가는 제조업이 앞으로 20년 이상을 바라 봤을 때
결코 저의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누구나 직장 생활 중 현재 직무의 적성, 비전, 회사 분위기로
한 번쯤 전직하는 꿈을 생각해 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민이 저에게도 찾아왔고, 순응하며 살아가기보다는
나의 인생을 위해 내 스스로가 고민하고 올바른 방향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 나의 적성은 무엇인가?
또는 내가 좋아 하는 건 무엇인가?


대다수의 20대는 대학 진학부터 취업까지 성적과 스펙에 맞춰져 자기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기 쉽지 않고,
저 역시도 군 제대 후 취업 압박에 밀려 첫 단추를 제 옷에 맞지 않게 끼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수개월 동안 온라인 적성테스트, 서적, 매스컴 그리고 사람, 적성 관련 항목들을 찾아 해매 던 중
고려사이버대학교 정보관리보안학과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학과 모집은 제게는 조금 문턱이 높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유년시절 배웠던 Basic 기초 코딩을 떠올리며 적성과 가능성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선배에게 선물 받은 낡은 JAVA 서적을 펼쳐 연습해 보았습니다.
제가 해야 하는 일을 찾은 것 같아 두근거렸습니다.


두 번째, 출사표를 던지다.


29살인 제가 잘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그냥 내던질 수는 없었습니다.
1년 후면 서른 살이 될 것이고,
‘서른 즈음에’라는 노래 가사처럼,
서른이면 뭔가 이루어져 있을 것 같은 것들을 포기 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부모님께도 말씀드리기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고민보단 일단 저질러 보자는 마음으로 고려사이버대학교 입학 원서를 정성들여 작성하고 접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합격 통지를 받기 전까지 초조하였지만 마음의 답답함은 한결 개운해졌습니다.
그리고 합격 통지를 받은 날,
가야할 길에 첫 걸음을 한 듯 꿈이 시작 되었습니다.
저질러 보자는 마음은 적극적으로 변화하였고,
입학설명회와 신입생 환영회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온라인대학교라서 오프라인 모임이 낯설 거라 생각이 들었지만
정규 대학과 마찬가지로 활기차게 맞아주신 교수님들과 선배 학우들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환영회에 참석하여 학과 생활에 대한 이야기와 학점관리 등 소소한 조언을 듣게 되었고,
그때 쌓았던 학우들 간의 유대가
졸업까지의 학교생활에 버팀목이 되고 결실을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심 이후 학교 행사에 참여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1학년 1학기를 보내는 동안 어려웠던 과목도 있고,
재미있는 과목도 여러 과목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과목은 교수님과 학우들과 소통하며 해법을 찾을 수 있었고,
재밌고 쉬웠던 과목은 학점관리에 자신감을 보태 줬습니다.
중간, 기말 고사를 치르고 학교 모임을 보내다 보니 한 학기를 무사히(?) 유익하고 즐겁게 보낸 것 같습니다.
한 학기를 지나 학교생활을 되돌아보면서 전직의 결심이 확고해졌고,
8년간 다녔던 회사를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전직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세 번째, 재취업에 도전하다. ‘정보보안 개발자 되기’


저는 보안과 관련된 개발을 해보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0살이 되기 이전에 재취업을 하겠다는 목표아래 2학기 수강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과에서 정보보안과 관련된 지식은 배울 수 있지만
세부적으로 어떤 계획을 세워 수행해야 할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학교 행사 때 만났던 학우들은 대부분 IT 현업에 종사하고 있었고,
취업에 대한 요령과 필요 스펙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우들의 조언을 듣고 수강과목을 정정하였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수강과목 학습과 취업 활동에 필요한 학습을 병행하였습니다.
그리고 2학기가 지났을 때 어느 정도 현업에 종사할 만큼의 역량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취업활동을 시작하였을 때,
시장은 냉랭하고 쉽지 않아 3개월 정도 구직활동을 해야 했습니다.
짧게나마 3개월이었지만 저게는 너무 길게 느껴지고, 전직 실패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력서에 ‘고려사이버대학교 재학중’ 이라는 한 줄이 희망이었고 믿음이었습니다.
굳은 믿음이 건실한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후문으로 인사담당자는
제 고려사이버대학교 재학이 개발자로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과
잠재 가능성으로 비춰져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고 들었습니다.


네 번째, 개발자로 거듭나기.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하지만, 업무에 적응하고 개발자로 자리 잡기도 만만치 않은 일이었습니다.
1년 동안 IT 공부를 했지만 부족한 소양은 하루아침에 쌓아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개발언어를 공부하는 것 외에 네트워크, 보안, 기초 지식 등 공부해야 할 것이 많았습니다.
꼭 개발외적인 소양이 있어야만 일을 잘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듯 더 잘 해보고 싶은 욕심이 들었습니다.
2학년부터는 개발자로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학업에 더 매진하였습니다.
‘정보보안이론’, ‘컴퓨터학개론’, ‘정보시스템감사’ 등 주로 원론적인 학습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웹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실습’ 같은 실무적인 과목도 중요하였지만,
원론 과목을 이해하는 것이 개발자로 거듭나는 것에 중요하다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원론 과목은 지루하기도 하고 이해하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시간이 조금 지나 이해가 안 되었던 부분도 이해 할 수 있고
직무에 큰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졸업을 한 지금에도 가끔 부족했던 부분이나 기억나지 않는 부분은
지난 강의록을 보며 다시 채워 나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보보안관리학과의 수강과목은 알찬 수업인 것이 확실합니다.


마지막, 현재의 나.


지금 저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개발이 필요한 곳이나 쉽게 해결하기 힘든 업무를 돕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안정적으로 개발 업무를 할 수도 있었지만,
늘 새로운 걸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프리랜서 생활은 만족스럽고 지금 저의 상태를 물어보신다면
‘아주 행복 합니다.’라고 말씀드릴 것입니다.
개발자를 꿈꾸던 청년이 이제는 주어진 업무뿐만 아니라
능력을 발휘하여 도움을 나누고,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제 작은 기술이 여러 사람들에게 편리하고 유익하게 활용된다면
더 기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IT의 올바른 가치이고 그런 저의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저의 꿈과 함께 하고 있는 고려사이버대학교에 늘 감사합니다.^^


- 11학번 김웅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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