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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이야기

고려사이버대학교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꿈 이야기

등록일 :

조회수 : 3,025

안녕하세요.

저는 법학과 14학번 김주용입니다.

 

나이 마흔 쯔음 되었을때, 문득 어린시절 내가 바라던 미래 나의 모습이 불투명했었음을 기억해 내었습니다.

부모님들과 친지들, 선생님들의 수많은 충고들, 그리고 어린나이에 바라본 세상에 대한 불확실성들이 어울어져 어린 마음이 흐릿하고 혼미해져 어떤것이 진정한 나의 꿈인지 명확하지 못하였습니다.

변덕스러 개인성향도 한 몫을 했겠지요. 어떤날은 의사가 되어 수술방에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온힘을 다하는 모습을 꿈꾸고, 또 어떤날은 법정에 나아가 가난하고 힘든삶에서 억울함을 당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꿈을 꾸기도 하였으며,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신기한 물건을 만들어 내어 백만장자가 되어 뉴욕타임즈 표지에 나오는 사람이 되는 상상도 하였지만 어느것 하나 구체적이지 못했고 갈피를 잡지 못하였습니다.

불행하게도 그 어떤것도 이루지 못한채 세상에 그리고 삶에 밀려밀려 그러한 꿈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이 다 지나갔다 생각한 어느날, 세상이 온라인 기반으로 모든것이 변해간다는 인식과 함께 공부 역시 온라인 쇼핑처럼 집에서 편히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친구와 상의해 보니 미래는 교육의 형태가 이러한 온라인 기반 교육으로 많이 바뀔 것이며, 그 교육의 수준도 상당하다고 한번 도전해 보라는 것이었고, 친구는 이미 대학교수의 신분으로 함께 도전해 보자며 저를 독려하였고, 우리는 고려사이버대학을 편입하였습니다.

이 후 나의 생활은 수많은 것들이 바뀌어 졌는데 모두가 긍정적인 것들이었습니다.

고백컨데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었습니다. 시간을 따로이 내어 강의를 듣는것도, 시험 시간을 맞히는것도, 전공에 대한 짧은 지식으로 리포트를 쓰는것도 모두 힘든일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는것이 제일 큰 고역이었습니다.  처음엔 5분, 10분도 힘들더니 한두번 시험을 치르고, 전공용어로 치장된 그럴싸한 리포트 몇개가 출력될 쯔음엔 내자신이 대견한 생각이 들더니 서너시간은 아무렇지 않게 앉아있을 수 있었고, 이제는 시험기간에 밤샘도 곧잘 하곤 합니다.

 

또한 공부 재미가 쏠쏠해 지기 시작하더니, 평상시 일한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독서량도 조금씩 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일련의 긍정적 변화의 대한 해답은 아마 ‘재미’ 일 것입니다.

누구에게 강요받고 밀리듯 그리고 뒤쳐지지 않기위한 두려움 속의 공부를 할 때는 그야말로 고역 그 자체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가 원해 시작한 공부는 그야말로 기쁨이었는데, 막연히 공부가 즐겁다는 얘기는 안타깝게도 아니었습니다.

예전, 어린시절 완성하지 못한 꿈에 대한 그림을 구체적으로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원동력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졸업을 앞둔 저는  고려사이버대학에서의 즐거운 도전이 끝이나고 더 큰 도전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어린시절 스케치한 그림에 이제 채색을 입히고 생명을 불어넣어 그 모습을 구체적으로 완성해 보려 합니다.

 이것은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선택입니다. 좋은 그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지만 사실 더 즐거운건 그림이 하루하루 완성되어가는 것을 지켜보는 마음입니다.

 누구든 마음속에 끝내지 못한 그림 한점, 꿈 한자락이 존재한다 생각합니다. 혹시, 지금 어떤 이유에서건 그것들을 구체적으로 완성해 보기 망설여 진다면 아무런 대책도, 생각도 필요없이 용기만으로 시작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분명 그 시작이 삶을 재미있게, 풍요롭게 만들어 줄테니까요.

우리의 몸은 수많은 영양소를 원하고, 우리의 마음은 수많은 꿈을 원한다 생각합니다.

 

꿈이 현실이 되는날, 우리에게 세상은 좀 더 의미있고 아름답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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